저 멀리 정면으로 보이는 흰색 줄기의 나무가 주인공 입니다.
줄기가 두개로 갈라져 'V'자 형태로 자란 백송입니다.
백색의 줄기가 더 선명히 보이는 날씨네요.
줄기를 받치는 버팀목을 백송 줄기와 같은 무늬로 색칠했습니다. 백송의 자연스러움이 한 층더 돋보입니다.
보호수 울타리 너머에 젊은 백송이 자라고 있습니다. 씨앗이 떨어져 자연 발아한 것인지, 누군가 심어 놓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보호수와 똑 같이 쌍간(줄기가 2개로 갈라져) 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월남 이상재 선생도 이곳에 사셨고
박규수 선생도 이곳에 사셨다고 합니다. 박규수 선생(1807 ~ 1877)은 연암 박지원의 손자로 조선시대말 우의정까지 지내셨던 분입니다. 박지원 선생이 사셨던 집에서 태어 낫으니, 박지원 선생 집터라고 명명해도 되었겠네요!
제중원 터 표식! 제중원은 서양식 병원으로 처음에는 광혜원으로 불렸답니다.
창덕여자고등학교도 이곳에 있었군요!
광화문, 종로 일대가 그렇듯이 이곳에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인물부터 시설들이 시간만을 달리하여 같은 위치를 공유 했었네요!
Photo by Samsung Galaxy S10, SON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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