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사는 1,300년전 원효대사께서 창건했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학림사 대웅전 왼편으로 소나무가 보입니다. 사찰과 하늘 소나무가 잘 어울리는 날씨였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수락산 등산객들도 한 두분씩 들러 여유럽게 쉬었다 가시고들 합니다.
대웅전 아래에서 찍은 사진인데 무지개 빛이 찍혀서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을 보시면 소나무 가지가 다섯개로 펼쳐져 있는것이 보이실텐데요!
가까이서 보면 마치 손바닥을 활짝 펼친 것처럼 보입니다. 제 눈에는 부처님 손으로 보입니다.
큰 가지 하나하나가 수백년된 한 그루의 소나무처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소나무를 키우는 많은 분들이 만들고 싶은, 그러나 살아 생전에 가질 수 없는 그런 수형을 다섯 손가락 마다 가지고 있네요!
부처님께서 수락산 자락 학림사에서 산 아래 중생들을 향해 손을 펼치고 계신것 같습니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마라, 모두 내 손 안에 있다."
원래 목적인 150년 반송을 보러 다시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부처님 손 솔"도 다시 감상할겸....
Photo by SONAMOO, Samsung Galaxy 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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